본문 바로가기

마당

권력의 냉전적 사고 비웃으며 읽은 '빨치산의 딸' 마당 | 2009/01/05 09:00



소설 빨치산의 딸





임채진 검찰총장은 2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 신년 다짐회’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면서 친북좌익 이념을 퍼뜨리고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노사분규나 불법 집단행동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노사분규에 대해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불법이 발생한 후에는 불법필벌의 원칙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촛불집회가 우리 사회에 크나큰 상처를 남겼다”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공고히 하는 것은 경제난 타개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고도 말했다. 

-경향신문 기사 중


일개 필부가, 아무 힘없는 평범한 소시민이 지엄하신 검찰총장님의 말을 우습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또다시 친북좌익 어쩌고 하는 말이 가소로웠다. 21세기로 들어선지 10년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사회주의 종주국 러시아 중국 등과 긴밀한 외교 관계를 갖고 있는 지금도, 냉전적 사고 방식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91년 공안 정국이 번뜩 떠올랐다. 저항이 거세질 때면 언제나 전가의 보도처럼 나오는 친북좌익세력 척결. 촛불집회도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졌다고 말하는 태도를 보며 한심스러웠다. 국민 건강권과 나라를 똑바로 운영하라는 국민의 정당한 외침이 저들 눈에는 불법 폭력으로 밖에는 안 보이는 것 같다.  개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쯧쯧쯧. 

촛불만 들었다고 연행하고, 개인물품 파손한 경찰에 항의만해도 연행하고, 너무한다고 경찰서 앞으로 항의하러 간 사람들도 또 연행하고,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자행하는 경찰의 불법 폭력적인 행동은 아예 눈에 안 보이는 모양이다. 4.19가 먼 옛날 이야기로만 생각되는걸까? 6월 항쟁이 20년전의 한 사건으로만 느껴지는걸까? 

4.19나 6.10이 그저 역사의 이야기만은 아닌데... 



'빨치산의 딸' 정지아 선생

지난 연말, 밀린 일을 해치우는 기분으로 구입해 읽고 있던 <빨치산의 딸> 2권을 검찰총장의 발언을 들으며 그날 다 읽어 버렸다. 원래는 틈틈이 조금씩 읽으려 했던 것인데, 검찰총장님의 말이 부화를 돋운 통에 밤새워 남은 분량을 다 읽고 말았다. 90년대 '국가보안법'에 저촉됐던 책이었기에. 

<빨치산의 딸>은 1990년 처음 발간됐고 제법 잘 팔리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판매금지처분을 당했던 책이다. 당시 책을 낸 출판사 사장은 실형을 선고 받았고, 스물네살이던 작가 정지아 선생은 이미 다른 일로 수배중인 상태였다.  출판사 창고에 쌓여 있던 책들은 정보기관이 빼앗아 갔다. 

<빨치산의 딸>은 정지아 선생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다. 조선노동당 전남도당 조직부부장 출신 유혁운(본명 정운창) 선생과 남부군 정치위원 출신 이옥자(본명 이옥남) 선생이 온갖 아픔과 고통속에 딛고 치열하게 싸웠던  한국전쟁 전후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절판됐던 책은 2005년 5월 다시금 세상으로 나왔고,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만 하고 있다가 뒤늦게 구입하게 된 것이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처음 샀던 것은 91년이었다. 구미로 내려가 있을 때 친한 친구의 의식 확장을 위해 대구의 한 서점에서 생일 선물로 구입해 보냈었고, 나중에 빌려 읽으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빌리려 했을 때는 친구가 세권으로 나온 책 중 2권을 잃어버린 상태. 절판된 책을 구하기도 어려워 아쉬움만 갖고 있던 참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손에 쥐었을 때 더욱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잠 안자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불굴의 의지로 굽힘없이 살았던 사람들




전남도당 조직부부장 정운창 선생. 지난해 5월 옛 동지들의 곁으로 돌아갔다 / ⓒ조성봉



이현상 선생을 위해 올리는 제를 바라보고 있는 남부군 정치지도원 이옥자 선생 / ⓒ조성봉

생사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고비를 넘으며 살아온 책의 주인공 두 분의 이야기는 가슴 뭉클했다. 친일 민족 반역자들에 맞서다 해방된 조국에서 친일파와 외세에 의해 겪게 되는 좌절. 가족을 잃고 아이를 잃고 동지를 잃으며 고난으로 이어지는 세월. 불굴의 의지로 굶어죽고 얼어죽고 맞아죽으면서도 신념을 잃지 않으려던 빨치산들의 모습속에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었다. 

격동을 시대를 지나온 그들의 험난했던 삶이 딸의 글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정운창. 1928년 구례 문척면 출생. 철도학교를 졸업했으며 철도노동자로 일했다. 유혁운이란 이름을 사용했으며 1948년 5.10 단선 이후 야산대를 거쳐 유격투쟁 대열에 참가했고 주로 백운산 지역에서 활동(특각 비서과장)했다. 그 뒤 봉두산, 백아산(지구 부책)을 거쳐  6.25 뒤 도당 노동부 지도위원으로 일한다. 

전시 평양 유학생으로 선발되었으나 후퇴과정에서 다시 입산. 재산 활동 중 곡성군당위원장, 도당 조직부 부부장(봉두산 분트책)을 지냈다. 그 뒤 지하활동을 위해 하산 활동 중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 받았다. 4.19 직후 병보석으로 풀려났고 이후 농사를 지으면서도 통일을 염원했다. 그는 한 시대의 역사를 몸으로 기록했으며 끝내 타협하지 않았다. 

이옥자. 1926년 생. 1943년 18세 되던 해 최규복과 결혼했다. 최윤호로 불렸던 남편 최규복은 이현상 부대 정치위원을 지냈으며 한국전쟁 기간 중 낙동강 도하를 위해 떠난 이후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47년 7월 구례 광의면 여맹위원장이 됐고, 48년 아들 출산 후 여순사건을 주도한 세력들과 함께 지리산에 입산했다. 

49년 빨치산 활동 중 아들을 잃었고, 시아버지는 경찰에 총살당했으며 시동생들도 빨치산 활동을 벌였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50년 남부군 정치지도원이 되어 지하활동을 목적으로 경남도당으로 옮겨가던 53년까지 총사령관이었던 이현상 선생을 보좌한다. 54년 4월 환자트에서 토벌대에게 체포되어 하산하게 된다. 이후 정운창 선생을 만나 동지로서 연인으로서 부부로서 살아간다. 

인간답고 평등한 더 나은 세상을 바란 그들의 신념 

그들은 굳게 신념을 지킨 사람들이었다. 목숨을 내 걸고 지켰던 신념은 바로 인간답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람다운 세상. 정지아 선생은 책 서문에서 그들의 신념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 한국 현대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목숨까지 걸게 했던 '사회주의'는 이미 역사의 뒷장으로 사라지고 있다. 중국이나 베트남, 쿠바 정도가 사회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은 더이상 사회주의를 현실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와 생각하니  '사회주의' 란 소련이나 중국으로 대표되는 어떤 제도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었다. 우리에게 사회주의는 '지금보다 더 나은 무엇' 을 가리키는 추상명사였다. 그렇다면 사회주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은 언제나 지금보다 더 나은 무엇을 추구하는 동물이므로, 사회주의가 사멸했다고 하는 지금 이 시간에도 더 나은 어떤 세상,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던 옛 사람들의 기록은 여전히 유효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위안에 불과한 것일까."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종종 빨치산 관련된 책을 읽으며 들었던 이름이기에 익숙한 사람들이었지만,  악조건을 이겨내며 살아온 빨치산 전사들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을 통해 그 이름없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느꼈을 때처럼. 

산중에서 사라져간 이현상, 박영발, 방준표, 김선우, 박종하, 이진범, 양봉순, 최규복, 조용수, 오금일  등등. 그리고 이름없이 사라져 간 빨치산들. 그리고 그 역사를 증언한 책의 주인공 정지아 선생의 부모님인 정운창, 이옥자 선생님.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뜨거운 동지애로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굳건한 신념 하나로 죽음 앞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인간이 인간갑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염원하며 개인의 안위를 추구하지 않았고 조금의 타협도 허용하지 않았던 그 분들. 사상과 이념을 떠나, 어찌 그들의 삶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노고단에서 바라 본 지리산 능선. 남부군의 고향이다 / ⓒ조성봉


적당한 타협을 거부하며 희생 택한 꼿꼿한 정신 

'빨치산의 딸'은 소설의 형식을 빌렸지만 사실은 그 시대 역사의 기록물이다. 나은 세상을 바란 그들은 그 신념 때문에 세상과의 적당한 타협을 거부한 채 자신을 기꺼이 희생했다. 방식과 형식은 달랐지만 올바른 사회를 향한 사람들의 열정은 단절된 듯 보여도 실은 사상을 뛰어넘어 내내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진보를 바란 그들의 기본적인 마음과 정신이 4.19 혁명과 5.18 광주항쟁, 6.10 항쟁으로 이어졌음을 보기는 어렵지 않다. 그리고 그 정신은 지난해 촛불항쟁으로 이어졌다. 세상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늘 한결같음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치열했던 역사의 기록은 교훈을 남겨준다. 늘 반복되는 듯한 역사는 그 모습이 비슷할 때가 많다. 검찰총장이 말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면서 친북좌익 이념을 퍼뜨리고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표현은 정권의 안위에 급급했던 유신독재 때, 정통성 없던 군사독재 시절,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말살하기 원하던 자들이 늘상 써오던 표현들이다. 

역사의 발전을 거부하고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된 세력들은 5월 광주도 북한의 사주를 받은 폭도들로 몰아붙였다. 87년 6월의 민중들도 사회불순세력의 휘둘리는 사람들로 국가전복세력에 다름 아니었다. 이제는 촛불들도 그렇게 몰아붙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정신이 깨어있다면, 꼿꼿하게 살아있다면 어떤 협박이나 압박이 올지라도 문제가 될 수 없음을 신념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은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 더욱이 나는 18세 고등학생 나이에 6월 항쟁의 한복판에 뛰어 들어 민중들의 승리를 직접 목도하지 않았던가! 촛불은 당시 내 나이보다도 어린 초중학생들도 나서고 있는 것을. 

그것이 일개 소시민인 내가 검찰총장의 말을 한심하게 생각하며 비웃을 수 있는 이유다. 





*출처 표기, 내용 수정 불가, 상업적 이용 불가 등 세가지 원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필요하신 분들의 제 블로그 글 활용을 허용합니다. 단, 저작권이 제게 있지 않은 사진 사용은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한을 두는 글은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태그 : 
 트랙백 | 댓글(128) | 추천 | 스크랩 | 인쇄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blog.ohmynews.com/doomeh/rmfdurrl/234450 엮인글 쓰기
실비단안개 2009/01/05 10:04 댓글 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모두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거부하네요.

건강하세요!() 
파르티잔 2009/01/05 11:20 수정/삭제
더 나은 세상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그래서 더욱 필요한 듯 합니다^^
 실비단안개 2009/01/05 10:05 댓글 수정/삭제
기사 아래에서 위로 넷째줄요 -
* 신념을 지키먀 - 며- 
파르티잔 2009/01/05 11:20 수정/삭제
아! 감사합니다^^
개털 2009/01/05 10:34 댓글 수정/삭제
이명박정권의 검찰 충견들이 비열하게 망나니짓을한다 
파르티잔 2009/01/05 11:22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는 군사독재의 충견 역할을 하던 딱 90년대 모습입니다. 성공한 쿠데타는 무죄라고 떠들던 때의 모습.
박근혜는? 2009/01/05 11:00 댓글 수정/삭제
박근혜 역시 빨치산의 딸 아니던가,

박정희가 남로당에 들었던건 분명 사실이 아니던가. 
파르티잔 2009/01/05 11:23 수정/삭제
박정희가 빨치산 활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박근혜를 빨치산의 딸이라 말하는 것은 비약일 듯 합니다..
강마루 2009/01/05 14:33 수정/삭제
지발 가만이 있는사람 왜 씹어 한심한 사람이구먼 북한에 가서살아 왜 남한에서 살아 정신좀 차리세,
13123 2009/01/05 17:14 수정/삭제
박정희가 빨치산 활동을 한적이 없다니 - -; 프락치로 활동하다가, 사형집행까지 받았는데 ;; 박정희 형인 박상희는 유명한 남로당 간부 아니였소..
박정희는 2009/01/05 17:35 수정/삭제
일본 육사 들어가서 친일을 위해 무한봉사하신 위대한 분이심.
박근혜는 빨갱이딸이저 2009/01/05 19:59 수정/삭제
박정희는 빨치산 활동은 없었지만 분명한건 남로당 핵심당원이었다라는것이며 지만원일당들이 말하는 논리로 말하면 박근혜는 빨갱이딸입니다.
ㅡㅡㅡ 2009/01/05 11:18 댓글 수정/삭제
한심한족속들 
파르티잔 2009/01/05 11:25 수정/삭제
촛불을 어떻게든 친북좌익으로 몰아붙이려는 이명박 정권이야 말로 정말 한심한 족속들입니다.
kolhy 2009/01/05 11:41 댓글 수정/삭제
흠... 글쓰신분의 생각을 잘 알수 있는 글이군요. 빨치산은, 분명 어떤 사상과 생각을 가지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젠, 이것이 과연 올바른 것이었냐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북한의 생각과 행동에 휘둘려 쓸모없어진, 하나의 부속품 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리고 빨치산의 생각과 북한의 생각은 많이 달랐죠 
파르티잔 2009/01/05 12:07 수정/삭제
선생님의 생각에 일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사상과 이념을 뛰어넘어 무지랭이 처럼 단순한 평민들이 왜 빨치산으로 살았는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조정래 선생님이 '태백산맥'에서 그 원인을 이렇게 설명해 놓으셨더군요. '나라가 공산당 맨들고 지주가 빨갱이 맹글었당께요'
헐... 2009/01/05 13:31 수정/삭제
사투리 지대로시네요? 여기서 '북한의 생각과 행동에 휘둘려 하나의 부속품'이나 다름없이 행동한 것들이 쓰는 사투리는 뭔지 하나 배우고 갑니다.
요새도 그 나물이 그 나물이겠죠?
basl09 2009/01/05 11:41 댓글 수정/삭제
이 파르티잔은 빨치산들만 신념과 의지로 살았고 검찰총장등 빨치산의 적들은 신념도 없다고 알고, 빨치산도 많은 양민을 죽이고 폭력을 주로 사용했는데 그것은 무조건 미화하고, 목숨걸고 고생해서 나라를 지킨 선열들은 무조건 매도하는 무뇌구나. 
파르티잔 2009/01/05 12:25 수정/삭제
선생님께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양민학살은 어느쪽도 자유로울 수 없는 사안입니다. 보도연맹과 에비검속으로 인해 애꿎은 사람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습니까. 4.3도 수많은 양민들이 좌익으로 몰려 피해를 겪었고 우리 정부가 세월이 흘러 공식 사과하기까지 했습니다.
검찰이 제대로 된 신념을 갖고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권력의 눈치에 따라 행동하려는 모습은 온당치 못합니다. 전두환 정권의 성고문을 운동권이 성을 혁명의 도구화 한다고 지껄이던 것이 군사독재의 검찰이었고,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 저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촛불을 친북좌익이라 보고 싶은 무뇌아들에게 이런 설명도 무의미하겠지만.
kbg165 2009/01/05 11:53 댓글 수정/삭제
북한을 찬양하는 좌익은 안된다 우리사회에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를 말하라 일제식민지속에서도 이념이 다르다고 서로 죽이는 민족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파르티잔 2009/01/05 12:05 수정/삭제
저도 지나친 북한 찬양이나 추종은 싫어합니다. 남과 북은 엄연히 다른 현실이니까요. 
다만 정지아 선생 표현대로 '더 나은 세상,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던 옛 사람들의 기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han8510 2009/01/05 11:54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이 공산주의가 그리고 인민재판이 그리 
그립다면 
북으로 월북하시요.아마도 큰 박수를받을거요.. 
파르티잔 2009/01/05 12:10 수정/삭제
아쉽게도 저는 주사파를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북한의 체제에 대해서도 같은 관점이고. '다만 더 나은 세상'을 바란 순수했던 옛날 평범했던 사람들의 마음만큼은 이해됩니다. 저 역시 더 나은 세상을 바라니까.
kbg165 2009/01/05 11:55 댓글 수정/삭제
조정래의 태백산맥 국군이 죽이지 않고 발치산이 죽인 것도 국군이 죽였다고 이는 국민을 분열 시키는자 책 팔기 위함이다 
파르티잔 2009/01/05 13:14 수정/삭제
그래서 수백만권이나 나가고 밀리언셀러가 된 것인가 보군요ㅎㅎ 얼마전 우익의 대표적 인사인 박태준 전 총리도 태백산맥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셨던데..
woonboo100 2009/01/05 12:07 댓글 수정/삭제
일개 소시민?
당신은 아마도 김정일이 추종자겠지
신념?
그래 신념만 있으면 뭐든 무슨짓을 해도 괜찮냐?
목적이 옳을때 신념이 타당성을 부여 받는거지
공산주의 빨갱이들에게 억울하게 죽어간 군경이나 가족들은 뭘로 설명할래?
엉?
꼴값떨지 말고 디비져 자라.


파르티잔 2009/01/05 12:16 수정/삭제
양민학살 문제는 양쪽 다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보도연맹과 예비검속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소리없이 사라졌습니다. 
4.3만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양민들이 좌익으로 몰려 군경에 학살당했습니까. 결국 우리 정부도 수십년이 흘러 잘못을 공식 사과하기까지 했습니다.
woonboo100 2009/01/05 12:31 수정/삭제
그러면 양비론이나 양시론을 해야지
왜 공산당 빨치산만 칭찬 일색이냐구?
그럼 자유민주주의 영광된 조국을 위하여 신념을 가지고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남한의 군경은 어찌 생각하시요.
파르티잔 2009/01/05 12:54 수정/삭제
물론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남한의 군경들도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다만 묻혀졌던 빨치산 선생님들을 조금만 거론해도 무조건 찬양하는 것 처럼 보려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양시론이나 양비론마저도 용납하지 않고 무조건 절대악으로만 규정하고 싶은 태도야 알겠지만 때로는 충분한 자료를 통해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보려 애쓰는 것 또한 역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자세 같습니다.
삼각산 2009/01/05 12:07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들이 피흘린 댓가로 김일성 손자들이
왕처럼 잘살잖아. 고마운 일이지. 마적단 출신
김일성이 이념,사상이나 알까?

파르티잔 2009/01/05 13:07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지나친 1인숭배사상과 왕조집단과 같은 부자세습 등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생각이라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ourin 2009/01/05 12:15 댓글 수정/삭제
잘 읽었읍니다.

지금은 한국을 떠나 있어나, 아주 오래전에 민중의당 구로지부에서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한 적이 있었지요. 하루는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소형 트럭을 끌고 자원봉사를 하러 지방에서 올라 오셨더군요. 이래저래 바쁜 가운데 우연히 그분의 사연을 듣게 되었지요. 빨치산의 후예더군요. 그 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하지않았으니 가족도 없고, 땅뙈기 하나 지키며 묵묵히 살아오다, 민중의 당을 보자 너무도 반가웠답니다. 그래서 무작정 올라왔다더군요. 이후는 다 아시다시피 이렇다 할 결과없이 끝났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그 분으로 인해 살아꿈틀거리는 역사를 느낄수있어 좋았읍니다. 
파르티잔 2009/01/05 12:38 수정/삭제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역사가 살아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c 2009/01/05 12:24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의 후예들이 당한거 안타까운거 맞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은 옳고 부르조아는 틀리니 당해야 한다던 공산당들이 집권 후 자기들이 그 어떤 부르조아보다 악한 집권층이 되어 전세계에서 작살낸 선량한 시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고생하는 북한주민들 그리고 북한에 있는 국군포로들 북한에 끌려간 분들의 인권은 왜 얘기하지 않죠? 공산당들에게 학살 당한 우리 주민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어떤 공산주의도 성공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인간이 권력을 쥐는 순간 변하는 인간의 본성(화장실 전후의 마음변화!!) 때문이라는 슬픈 현실일겁니다. 노무현씨 형의 업적을 봐도 알 수 있고 주변 사람들도 치부하느라 정신없었죠. 공산주의 추종자들처럼 자신만 옳다고 하는 아집에 빠지면 정말 못쓰는 인간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불쌍합니다. 자신들만 역사의 희생자라고 하면서 자신들만 국민이라고 하면서 말 같지도 않은 말만하고 사니 참 않되었습니다. 
자신을 성찰하며 자신의 욕심 때문에 본인들이 대통령이 아니라 신이 되어도 본인들이 인간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도 없고 공평하게 재산도 분배할 수 없음을 배우길 빕니다. 

파르티잔 2009/01/05 12:29 수정/삭제
저 역시 선생님의 의견에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더 나아지는 세상을 향한 노력은 그것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산머루 2009/01/05 16:35 수정/삭제
위의 글을 쓰신 파르티잔 님은 어떤 이념을 옹호하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촛불을 좌파로 규정하고 불순세력으로 규정하는 오류중의 하나는 현상으로 본질을 파악하려고 한다는 것이죠.

전 촛불이 단지 민주주의사회를 구현하는 것이고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생각의 끄트머리로 존재를 규정하려고 하지는 맙시다.

제가 보기에는 파르티잔 님은 민족주의적 관점에 서계신것 같습니다만, 저 사람은 민족주의자야라고 소리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jaju01 2009/01/05 12:25 댓글 수정/삭제
정운창 선생님 별세 하신 소식을 이 기사에서 처음 접합니다. 구례에서 약주대접 한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요.장하게 사셨습니다 
파르티잔 2009/01/05 12:41 수정/삭제
신념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사신 분이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ksj3625 2009/01/05 12:33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활동을 하면서 흘린 피의 댓가는 평양시민들이 잘 누리고 있습니다. 과연 더 나은 세상을 누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일까요? 더 나은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도 좋지만 현실에 감사하며 좀 더 현실적인 문제로 하나씩 접근하고 풀어나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흑백논리로 모든 것을 논하면 남을 사람도 하나도 없고 안남을 사람도 하나도 없습니다. 권력을 쥐는 자가 흑쪽이냐 백쪽이냐만 중요하겠지요. 저는 사람입니다. 제게는 잗점과 단점이 사이좋게 빌붙어 살고 있습니다. 선한 부분과 악한 부분이 덩달아 나를 흔들어대며 달라붙어있습니다. 내가 장점을 갖고 선을 쫓느냐 아니면 나의 욕구(욕심)를 쫓느냐 갈등하는 것이 내 삶의 가장 큰 전쟁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 만들지 않는 세대로 남고 싶고 남겨주고 싶은 작은 바램입니다. 우리 이쪽 저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정신차려 다시 짚어보며 갑시다. 
파르티잔 2009/01/05 12:39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jylmlha 2009/01/05 13:52 수정/삭제
좋은 말씀입니다. 열심히 해서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잘 났다고 싸우지만 말고 일 합시다.
치즈 2009/01/05 17:56 수정/삭제
아이구! 반갑습메다
여기 줄줄이 빨갱이 분들이 다 모여 있네요?
피의 댓가를 평양시민이 다 누린다고요?
당신들도 빨리 평양가셔서 누리셔야지...
왜? 여기에 있습니까?
cgvcgq 2009/01/05 12:39 댓글 수정/삭제
그 누구도 촛불을 친북좌파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들의 법규를 위반하면서 까지의 시위과정 - 도로불법점거, 청와대로 돌격 등의 국가전복불사 행동, 인근 상점들 파손, 언론사 공격 경찰버스등의 파손행위는 유럽에서는 바로 진압당하고 연행당할 법한 행위들이었습니다. 또한 빨치산의 생계연명수단은 주로 산간 민가 약탈이었으며, 그로 인한 민간인의 희생등은 일일이 나열하기는 힘들 정도입니다. 쇠고기의 졸속 협상등은 분명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지만 그에 반발하는 시위과정 등은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웠으며 필자님의 검찰총장의 신년사를 친북좌파 탄압 - 빨치산 미화로 연결시키는 것은 더욱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파르티잔 2009/01/05 13:19 수정/삭제
뉴라이트로 대표되는 극우보수단체들의 행태를 못 보셨군요. 그들 눈에 촛불은 오직 좌익빨갱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어느 기자의 블로그에 올려진 글입니다. 기자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한 촛불시민들 끌어내 연행하는 경찰이 '견찰'이랍니다. 과연 연행사유가 분명한지 확인해 보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305612
...... 2009/01/05 15:50 수정/삭제
님 1년동안 눈감고 귀막고 사셨습니까. 촛불을 좌파 빨갱이로 몰아붙인건 정부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기사 댓글 란에 올라온글 읽어보면 그렇게 매도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죠. 물론 그건 알바라고 생각하지만..
그누구도? 2009/01/05 17:42 수정/삭제
맨 처음 촛불집회 때 조중동과 뉴라이트에서는 뭐라고 했나요? 아이들이 전교조에 세뇌되서 그렇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게다가 전경시켜서 압박하고, 점점 촛불집회인원이 많아지니까 명박산성까지 쌓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촛불집회하는 분들은 전경방패로 아무리 맞고 강제해산 되어도 계속 비폭력적으로 촛불만 들고 맞고 있으라는 건가요?
fgd 2009/01/05 12:41 댓글 수정/삭제
이글을 읽으니 열이받친다

빨치산이 찬양받는 이세태 
파르티잔 2009/01/05 13:02 수정/삭제
빨치산에 대해 조금만 객관적으로 거론해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이 세태. 
그 옛날 더 나은 세상을 염원했던 임꺽정이나 홍경래 등의 역사도 이와 같은 시선으로 보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ㄴㄴ 2009/01/05 13:28 수정/삭제
빨치산도 임꺽정이나 홍경래처럼 이념이 아닌 진정 백성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일까요?
아마도 그들에겐 이념이 먼저일 것입니다.
아마 한가지 폭력적 방식(폭력혁명)을 썼다는 점에서만은 그래도 비슷하다고 할까요.
 2009/01/05 12:46 댓글 수정/삭제
할머니께 들은 얘기입니다. 전쟁 막바지에 마을에 우익청년들이 들어와서 빨갱이짓 안한사람 손들라기에 우리 할아버지가 손들었답니다. 실제 인공치하에서 모임한번 나가지 않았거든요. 할머니가 하도 답답해서 안나가면 위험하니 한번이라도 가라고 사정을 해서 억지로 나가다가 겨우 삽짝 밖에서 모기때문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밤마다 숨어다니는 놈들이 뭘하겠냐며 냉소적으로 바라보신 분이였는데 그날 손들고 나갔다가 무자비한 린치를 당하셨습니다. 결국 그 후유증으로 10년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구요. 할머니께서 그러더군요. 그놈들이 인공때는 공산당 편들다가 세상이 바
뀌니 다시 우익편을 들어서 온갖 나쁜짓을 다하고 다녔다고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그 사상이 나쁘다기 보다 그걸 이용하는 인간들이 더 나쁜게 아닌가 합니다. 
kdj205 2009/01/05 13:06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 출신들은 아무리 미화하는 발언을 해도 정당화 될 수 없다. 6.25이후 경제적으로 기아에 허덕일때 부터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북괴들의 무장침투 파괴등을 봐 온 국민의 주적이 그들이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없는 장벽이 그를 증명한다,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에도 야만성을 보이는 칭피한 인간들을 그만큼 이라도 이해 해준 민주국가에 기생 하는것 만으로도 그 입다물라. 
스타 2009/01/05 13:17 댓글 수정/삭제
조선노덩당 간부,이현상이를 선생으로 표현하는 ..ㅇ이 빨갱이들아~!..북으로 가거라~! 
ㄴㄴ 2009/01/05 13:18 댓글 수정/삭제
난 무슨 문근영 이야기 하는줄 알고 들어왔는데 재미없는 이야기...-_- 제가 번지수를 잘못찾아왔네요 
esilkroad 2009/01/05 13:28 댓글 수정/삭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자유롭게 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자유세계입니다. 
그것은 헌법이 보장한 우리나라 국민의 자유, 모든 인류가 누려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네, 그렇지만 2009/01/05 13:33 수정/삭제
행동까지는 아닙니다.
limpky 2009/01/05 13:52 댓글 수정/삭제
결국 빨치산의 미화인가? 조선노동당산하 남로당의 잔당들이 한일을 4.19, 광주사태로 이어지며 촛불집회로 연결한 것은 김정일 집단의 이분법적인 남한 이간책일 뿐이다. 전라도사람들을 이용하는 지저분한 논리일 뿐이다.
하여튼 친북좌파는 이세상에서 사라져야할 대상이 아닌가? 6.25 양민학살전쟁의 원흉인 북한정권의 하수인인 빨치산잔당들이 남쪽땅에서 살수 있다는 것은 민주국가이기에 가능하다, 반대로 친남파가 북한땅에서 살 수 있는가 반문한다. 파르티잔!! 이땅에서 빨갱이인 빨치산을 미화하면서 네티즌을 선동하지 말고 조용히 죽는날까지 자숙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sjylmlha 2009/01/05 13:40 댓글 수정/삭제
더 나아지는 세상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촛불집회을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로 엄단해야겠지요 그래야 다수의 서민이 덜 피해를 보겠지요. 그들의 아픔은 이해할 수 있지만 미화할 필요는 없지요. 공산주의는 이론적으로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다 아는 애기지요. 솔직히 검찰총장의 애기는 당연한 애기인데 왜 그 말이 당신의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비판이 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세상은 변했지만 북한은 변하지 않고 있어요. 북한의 남한에 대한 정책도 변하지 않고 있고요. 솔직히 진보연대 핵심은 다 빨갱이로 알고 있어요. 아니 엠비가 정치를 못하면 정당하게 비판하면 되고 기다릴것은 기다리면 되지. 정권퇴진은 운동은 완전 넌센스 아닌가요. 우리 사회는 김대중이후에 좌익이 널리 퍼져 바른 기준이 흔들리고 있어요. 공공연히 언론에서 북남이란 용어를 쓰고 김정일위원장이라고 깍듯이 호칭하면서 우리 대통령은 막 호칭하고... 일제에 대항하던 민족주의자 치고 한 때 좌익에 빠져보지 않는자가 거의 없었단 애기는 이해할 수 있어요. 그들의 고통과 인간애 뭐 이런것은 이해할 수 잇지만, 그들의 노선이 정당화 되서는 안되죠.더구나 김정일과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동조하면 그것이 빨갱이지 그럼 뭐가 빨갱인니가? 입으로는 당신처럼 좋은 말을 할 수 있을 수 잇지만 그것이 당신의 한계이지요. 앞장서서 나라를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고, 아니면 묵묵히 가만 있던가. 하지는 않고 뒤에서 불평만 많은 놈들.. 당신처럼... 그럼 놈들이 정말 싫어.... 
wogml63 2009/01/05 13:45 댓글 수정/삭제
참 세상 좋아졌다.. 빨치산이 인간대우받고 그러나 빨치산에 죽은 영혼들은 ..너희들이 뭐라고 변명할래... 
sjscien 2009/01/05 13:49 댓글 수정/삭제
검찰총장을 비웃는 사고의 저변은 아직도 순진한 학생 운동권의 의식이 살아 있네요.당시 빨치산은 차라리 순수했을지 모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들의 지향점을 동조하면서 미화하기엔 모순이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africanus92 2009/01/05 13:55 수정/삭제
모순이 심하지 않소. 빨치산이 순수했다라고 하셨는데 어떤점에서 그리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빨치산은 나라에서 만든 것이요. 나라에서 힘없는 백성들을 빨치산으로 내몰았던 것이지 그들이 왜 입산해야 했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africanus92 2009/01/05 13:51 댓글 수정/삭제
태백산맥을 10번 넘게 봤습니다만..몇구절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그 당시 배웠다하는 사람들 중 조국의 독립을 위한다면 사회주의에 경도되지 않을 사람 누가 있던가'어쩌면 사회주의 민주주의 민족주의 자본주의 등 사상이라는 것들은 하나의 매개체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약 그당시 살았다면 기꺼이 동참할 용기가 있었을지 의문이며 또하나..
이땅에 매카시즘이 팽배해 있어서 내 반대파를 처단하기 위해서 내 과오, 내 죄를 덮기 위해서 죄없는 사람들은 숙청했던 사람들이 정말 증오스럽습니다. 또한 그들이 지금도 버젓이 이땅의 권력자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 상당히 불쾌하네요. 
sjscien 2009/01/05 14:16 수정/삭제
당시 남한에서 벌어진 참상은 38 이북의 상황과 띄어 놓고 해석할수 없다. 동족간에 참상은 해방후 북녁땅에서 시작되었다. 그때 북의 종교인과 지주, 지식층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월남하면서 남쪽은 좌우의 피비린내가 끊이질 않았다. 이념의 잣대로 동족의 목을 겨눈 그들의 반민족성을 먼저 언급해야 할것이다.
민주주의 만세 2009/01/05 13:55 댓글 수정/삭제
집안 어른이 빨치산들에게 두드려맞고 돌아가셨다. 빨치산이라면 이가 갈리는 사람이다. 그들만 치열하게 산것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치열하게 살았다. 아버지세대(7~80대)에서 아이 잃은 사람은 부지기수이고 배 곯은 일은 다반사였다. 그렇다고해서 보통 사람들은 남을 죽여가며 먹을 것을 빼앗아 먹지는 않았다. 추정컨데 빨치산들이 죽인 양민들이 그들의 수보다 많았으리라. 피해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보상하라고 하지않는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살아라. 빨치산을 미화하고 추종하려거던 북으로 가서 하라. 북에서도 정부를 비판하는 일들을 해보시지 그래. 더 험한 소리 나오기전에 정말로 그입 다물라. 
cbnda 2009/01/05 14:04 댓글 수정/삭제
ㄱㄱㄱ 종자들아!
왜 빨갱이들이 이땅에서 활개를치는지...ㅉㅉㅉ 
북한에가서 제발 불쌍한 인민들을위해 모좀 해보지 응?. 
대한이 2009/01/05 14:46 수정/삭제
빨갱이의 피가 아직도 이 땅에 남아있다니 한심해 선생의 말씀이 지당하시네요 김일성,정일이가 좋으면 북으로가서 살면되지 왜 불란을 일으켜 글을 쓴 사람도 빨갱이 후손아닌가 자숙좀 해,
실향민가족 2009/01/05 14:07 댓글 수정/삭제
'더 나은 세상,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던 옛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 말이 빨치산을 지칭하는것이라면 이렇게 여쭤보고 싶네요.과연 빨치산들이 원하던 세상이 되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생각해보셨나요? 저는 실향민가족으로서 공산당의 진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분명 전향을 거부한 빨치산들은 우리 역사앞에 죄인들입니다. 그렇다고 그 자식들마저 동일범주에 포함하는것은 반대합니다.
언제부터 빨치산들이 통일운동가였습니까? 
무엇을 위한 통일운동가였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좌파정권을 찬양하는 분들에겐 감히 북한으로 강제이주시키자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니미널 2009/01/05 14:40 댓글 수정/삭제
과거 삼성 비자금 주고 받은넘들과 
앞으로 기업체 비자금 주거나 받은넘과 같은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세력 이나
발본색원 하시지 않구서 
수호신 2009/01/05 14:52 댓글 수정/삭제
흠 참 물론 공산 정권이 현시대 자본주의 사회와 이념대립으로 서로 싸웠지만...참 난 이해가 안된다.....
친일파로 나라팔아먹은 후손들은 오히려 떵떵거리며
살고 있고.....조부가 공산당이였다는 이유로...
조용히 사는 현실 ... 난 좀 이해가 안된다....
뭔가 이상하다...빨갱이라고 떠들어 대는 인간들 보면
한숨 나온다......뭔가 대한민국이 이상해졌다....
친일파 후손이 활개치는 세상이 된게 이상하다. 
치즈 2009/01/05 17:34 수정/삭제
100개중 1~2개 이상하다고 전체를 이상하다고 보면 됩니까? 
그리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는 180도 다릅니다
cjhhyoung 2009/01/05 15:00 댓글 수정/삭제
중국과 교역한다고 김정일이 무고한 관광객을 총 쏘지 않을까요? 6.25때 부모형재이웃을 향해 총쏜 사람들을 어찌 선생이라 칭하며 그들을 옹호하고 그런 분들이 저와 같이 호흡하고 산다는게 이상해요 
개성공단에서 북한기능공이 하는일을 보고 우리 절반을 못하는 무능력을 합동생산 공동분배에 모순이라 하지 않드라도 열심히 일한자를 더 많이 가지지말라는 좌평향적인 사람은 중국 등을 동해 월북하시지 왜 자유대한민주국가에 사시나요? 
무섭다 2009/01/05 15:06 댓글 수정/삭제
북괴놈들 쳐들어 오는거 보다 우리안에 적이있다는게!!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제발 좀 나가셔서 북한가서 
빨치산인지 뭔지 "적당한 타협을 거부하며 희생 택한 꼿꼿한 정신" 을 살려 주세요 김가놈들사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solitude 2009/01/05 15:24 댓글 수정/삭제
훌륭한 글을..
수준낮은 댓글들이 훼손하고 있네요..
원글 쓴님은 댓글들에 마음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람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저들은 빨갱이, 친북좌익, 북한 빼면 할말이 없는
족속들입니다.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댓글들이 눈에 너무 거슬려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치즈 2009/01/05 17:39 수정/삭제
너무 고상한척 하시는거 아닙니까?
"빨치산의 딸"을 보고 "훌륭한 글"이라니...
김정일이가 훌륭하다면 말이 되는데...?
당신 선조도 빨치산이였소?

-- 2009/01/05 15:25 댓글 수정/삭제
죽을 때까지 자기 신념을 지키는 게 항상 옳은 일은 아니라고 본다. 빨치산들은 빨갱이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괜히 미화하려고 하지 마라. 
mmm 2009/01/05 15:38 댓글 수정/삭제
다행입니다 
그래도 우리 사회에는 자정작용이 있는 것 같군요 
극단적인 우측도 문제지만 극단적인 좌측은 영원히 없어져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binguya 2009/01/05 15:41 댓글 수정/삭제
아놔 아직도 빨갱이 운운하며 색깔논쟁하는 영감들이 많다는 사실에 짜증이 날뿐이네. 
이윤기 2009/01/05 15:52 댓글 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이 책 저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gma\ 2009/01/05 15:54 댓글 수정/삭제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내용은 읽지도 않고 빨치산이 들어갔다는것만으로 빨갱이 운운하시는 분들 정말 한심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 정치를 보면서 느끼는건 자칭 보수우익이라는 자들이 매국노와 다를 바가 없다는겁니다. 특히 뉴라이트.. 없어져야할 단체인거 같구요. 김구 선생님을 테러리스트라 부르는 그 들에게 기대할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지리들의 행태에 웃음만 나올뿐.. 
치즈 2009/01/05 17:49 수정/삭제
빨치산..빨갱이 운운.. 한심 하다고? 
빨치산을 미화 하는건 줄 뻔히 알고 있는데...
돈 주고.. 사서.. 읽어 보고.. 열 받으란 말이요?
보수우익이..매국노..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lovee-f 2009/01/05 16:02 댓글 수정/삭제
지금도 냉전적 사고방식이 변하지 않은 자는 이 나라가 아나라 좌익주의자들이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비록 사회주의 체제하에 있지만 탈사회주의를 지향하는데, 우리 나라 좌익들은 사회주의로 다가서려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맞아죽으면서도 신념을 잃지 않으려던 빨지산의 모습 속에 옷깃을 여밀지 않을 수 없었다는 당신은 누구냐?

말하라! 말해보라!! 빨치산이고 싶다는 말인가? 
luck27 2009/01/05 16:05 댓글 수정/삭제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역사입니다. 해방후 지식인들이 사회주의에 심취하면서 이념이 생긴거죠. 사회주의가 이론은 참 그럴싸하지요. 계급사회에서 억눌리고 찌든 민생들의 귀가 솔깃해지는 사탕발림이긴 했어요. 그 명목하에 많은 지식인들과 순진한 백성들이 월북을 했고 동조를 했고....그들이 일으킨 전쟁에 참여를 했어요. 전쟁을 일으키는데 명분이 있습니까? 김일성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나요? 자기 영달때문이었잖습니까? 백성들을 착취하고 굶어죽게 하면서 자기자신과 가족 자기를 추종하는 심복들은 호의호식하는 짐승같은 것들입니다. 
거기에 동참한 빨치산들.....처음엔 몰랐겠죠 당연히...알고도 남로당에 가입하진 않았을거예요. 북으로만 가면 지상낙원이 기다리고 자기들을 영웅으로 대접해줄줄알았겠죠. 빨치산 소탕할 때 우리정부는 자수를 권유했고 자수한 사람도 있고 깊숙히 산중으로 숨어들었다가 잡힌 사람도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잡힌 사람중 전향하지 않고 옥고를 치룬 사람들도 많았죠. 그사람들....북한에선 영웅이고 우리나라에선 반대입니다. 우리가 북한의 입장에서 그들을 봐야 합니까? 
처음엔 별천지인줄 알았다가 그들도 알았죠...북한의 체제를...그러면서도 고집했어요. 그런데도 우리가 그들을 존중해야 합니까?
뉴라이트처럼 극단적으로 좌파로 모는것에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님처럼 한쪽에 치우쳐서 빨치산을 옹호하는것도 반대합니다. 
물론 그들도 역사의 희생양입니다. 빨치산을 가족으로 두었다고해서 연좌제로 불이익을 당하고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께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빨치산으로 평생을 살다 간 사람을 영웅시하는 표현은 참기 힘드네요. 
land 2009/01/05 16:11 댓글 수정/삭제
양비론 으로 무장한 사람들의 생각이 더 독설일수있씀니다 본인의주장을 너무강요하지 마세요,우리민족만이 유일하게 빨갱이란 용어를쓰는데,빨간완장,머리띠,사용치않으면,없어질용어가 아난가생각해봅니다, 
daebau 2009/01/05 16:18 댓글 수정/삭제
ㅎㅎㅎ 빨치산.... 김일성의 행동대원들아니었나 ?
만약에 통일이 됐을때 빨치산 및 친북 김정일의 하수인들이 북에 있는 2천만 동포들로부터 환영받을지, 아니면 생명보존을 위해 피해다녀야할지를 보면 빨치산 활동의 역사적 판결이 확실하게 날것입니다. 대한민국이야 자유민주국가이므로 댁들이 날뛰어도 비교적 놔두고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곡괭이 들고 찾아다닐 것 같습니다만.. 
kh9161 2009/01/05 16:25 댓글 수정/삭제
파르티잔,,,,,,우리나라 참 좋은나라지요,,,이런글 쓰고도 아직 건재한거보면,,,,,누가 언론을 재갈물린다고하나요,,,이렇게 건재한데,,,,,,헉헉, 
kcoeoe 2009/01/05 16:29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의 죽창으로 죽어간 원혼들이 그렇게 많은데...자유 평등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히게한 빨치산은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북녘의 민족적 변종이 엄연히 살아있는 이마당에 빨치산 미화라니...참으로 가소롭기 한량없도다... 
kkkkkk 2009/01/05 16:39 댓글 수정/삭제
노골적으로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글이네...

지금 세상이 어지러운것이 분열때문인데...아직도 분열을 획책하니...이거원.....

북한에서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글을 이렇게 쓸수 있는지 궁굼하다,,,,,세상 참 좋아졌네....

국가정보원은 뭐하고 자빠졌나??? 
녹두 2009/01/05 16:40 댓글 수정/삭제
지리산의 딸,
빨치산의 딸,
정지아 작가.
닮고 싶은 작가 중 한 분입니다. 
sjscien 2009/01/05 17:02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을 인정하면서 군경 토벌대도 인정하겠다는건가. 후대에 사는 여유를 한껏 피우는 동안 당시를 기억하는 대한민국을 지켰던 어르신들은 분노에 몸서리를 친다는걸 왜 모르시나. 당시 빨치산들이야 나름 이상향에 취해 한 행동이라지만 이념의 잣대로 동족의 목에 총을 겨눈 반민족 집단임은 변하지 않는다.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들을 인정 함에는 신중함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겉멋에 빨갱이를 선각자라도 되는양 인정하면 피흘리며 지켜낸 순국선열들은 뭐가 되나. 감상 진보들의 오버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2009/01/05 17:03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의 저항정신이 4.19, 5.18을 거쳐 촛불까지 이어졌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너무 미화시키려는것 아닌가요?
이런식이면 아무와도 타협하지 않는 이명박은 꼿꼿한 조선 선비의 기개를 이어받은 인물이게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한 그분들의 용기와 그분들이 타협하는것조차도 거부한 시대의 아픔에는 공감을 하지만 6.25를 일으킨 북한에 공조한 분들이 영웅이라는 식은 그렇게 와닫지가 않군요.
그리고 6.25의 발발원인을 철지나간 수정주의자 커밍스의 이론을 들먹이면서 남한과 미국에 전쟁발발 원인이 있었다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쏘련의 붕괴로 극비문서들이 공개되었고, 그에 따르자면 3차대전을 우려해 남침지원을 꺼리는 스탈린을 설득한것이 김일성이었습니다. 그런 김일성정권을 위해서 싸운사람들의 저항정신이 오늘에 이어졌다는 식은 문제가 많은은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 

geko 2009/01/05 17:08 댓글 수정/삭제
요즘 이 동네에는 한나라당 알바들이 진을 치고 사나 보네. 예전에 열공하며 놀던 그 많던 아이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모르겠네. 여보게들 요즘 각종 문화센터마다 노인네들이 컴퓨터 공부에 열심인데 그 분들이 혹시 알바한다는 소문 못 들어 봤나? 그 분들이 소시적에 빨갱이 많이 잡아 본들 분이잖아. 그 분들 알바시키면 정말 효과적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 하여간 알바하시는 분들 모두 건승하시기를. 그리고 새해에도 더욱 활발한 알바질을 쭈~~ㄱ 
sjscien 2009/01/05 17:11 수정/삭제
알바 타령 고만하고 빨치산을 옹호하는 글이 아직은 우리에게 예민한 주제라는걸 이해하시지요. 딴나라에서 이민 오셨나바. 엄연한 역사의 고통이 있는 우리의 상처를 남 얘기 하듯 감싸니 화나는거 아닌가요
민주주의 만세 2009/01/06 18:24 수정/삭제
알바도 아니거니와 어쩌다가 들어왔는데 하도 기가 차서 한마디 적었소. 그리고 노인네 운운 하는데 댁은 나이 먹으면 생각도 없어지고 말도 안할 생각이오? 그런 식으로 자기하고 생각 틀리다고 남을 비하 마시오~! 댁의 수준이 더 한심스럽소. 그리고 누가 잡는다고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소이까? 추종하는 북으로 가버리면 그만 아니겠소.
치즈 2009/01/05 17:20 댓글 수정/삭제
여기 빨갱이 종자들 다 모였네..
결론은: 빨치산+김정일+사회주의=북한으로 제발 가거라 안붓잡는다 "대신 대한민국에서는 주동아리 닥쳐라" 
T군 2009/01/05 17:20 댓글 수정/삭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번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powersteam 2009/01/05 17:21 댓글 수정/삭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우리는 진보라 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치즈 2009/01/05 17:27 댓글 수정/삭제
빨갱이 종자들아
왜 여기에서 살고있니?
너희들이 찬양하는 북한으로 제발 가라 환영해줄꺼야
남한이 싫으면서도 북한으로 가지않는 네놈들이 더 이상하다 
0219jch 2009/01/05 17:32 댓글 수정/삭제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이정부는 지역감정의 혜택으로 집권한 한나라당 MB가 1%의 가진자의 편에서서 군사독재 시절의 민주정의당 식의 강권정치를 펼치려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10뒤로 후퇴키키는 꼴이죠 10~20년뒤 역사가 그들을 죄인들로 평가할것입니다. 부산에서 40대가...... 
0219jch 2009/01/05 17:34 댓글 수정/삭제
윗 글에서 10년뒤로가 오타가났네요. 죄송합니다 
sik20y 2009/01/05 17:37 댓글 수정/삭제
정권이바뀌면 왜촟불시위을 해야합니까/
이것은 자신의욕망을 채우고자하는것입니다/
5년이란임기가 끝나면정권바꾸어지는것이요/
또 나라가정권이바뀌었으면 지혜을 모아서 먼저 이시대와/어떤문제가터지면 /그것이 먼저 나라에 유익이얼마나되나/ 그다음에누가유익이돼나 /
어느지역에유익이돼나/분별하여 모듣당이 공의을 가지고힘을 모아줘야하는데/제가본결과는 방송도 지역편파와 당편파방송으로 또잘못된방송때문에 힘없는사람 산체로 생매장되는것과같은일 그동안많이있었다 잘한것과 못한것을 방송해야 국민이바로알궐리을 가로막는 10년의세월이다
대한민국국민이 육이오사상과 일제침략사상과 중국오랑캐의간교한혀놀림에 우리국민은 가슴에고통을 항상기억해야하고 /자라나는어린에게 힘들었던세월의교육이있어야한다
자기생각대로한다고해서 그것이민주주의가아니다
남을 생각하고 나라의유익을 통해 약한자에게 힘이돼게하는것이진정자유이며/나라가어려워지면 나의유익이없어도또한 목숨을 거는것이 민주주의다 /지금은 공의가없는똥을 썪어서먹는것과같다/어려운세계의시대에 세계속의한국을바라보며 지금투자할때다/ 두대통령이 공의을 가지고정치했더라면 지금세계에서우뚞솟은 대한민국이됫을것이다 
khy1356 2009/01/05 17:42 댓글 수정/삭제
이런사이트는 없어져야한다 ,사람을 죽일때는 언제고 곳곳이 살아다고 , 미안할줄알아라 
서해안 2009/01/05 17:45 댓글 수정/삭제
참 이글을 올린 사람 정신 나간 사람 입니다~~
멍청한 놈 
에라이 2009/01/05 17:45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 활동을한 빨갱이를 선생으로 호칭하고
지리산능선을 남부군의 고향으로 부르는 그대들을
어찌 빨갱이라 칭하지 않겠는가! 북으로 가거라~!.. 
김남수 2009/01/05 17:56 댓글 수정/삭제
정부가 바뀌었으면 바뀐정부로 단합해야 올컨만 발목잡고대립구도로 몰고가 혼란에 빠지게 하는 건 안된다 
ha6092 2009/01/05 17:59 댓글 수정/삭제
딸들은 노무현-김대중-강정구-박지원-이재정이랑 북한 

가서 살아라 --- 좌파 뻘갱이들도 끌고 가라

구윤회 2009/01/05 18:03 댓글 수정/삭제
오바마가 당선됬을때 상대편이 어떤 모습이었는가? 우리도 함께 나라를 위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국민이 선택했는데 왜 패배한 쪽에서 사사건건 발목만 잡고 혼란을 초래하는건 안된다. 소리없다고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국민이 선택한 지도층에 힘을 실어주어야 옳지 않겠는가... 
vandori 2009/01/05 18:04 댓글 수정/삭제
파르티잔님은 균형있는 시각과 의견을 주장하시는데, 만일 이북에서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글이 님의 글마냥 자유롭게 볼 수 있는날이 되면 인정하겠습니다. 
hire3454 2009/01/05 18:15 댓글 수정/삭제
지금 국회에서 대립하고 있는데 상식있는 사람의 얼굴을찌프리게 합니다. 어느샌가 곳곡이 대립 구도로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국민이 선택한 쪽에 힘을 실어 어려운 경제난을 벗어나야 하는데 계속 발목만 잡고 혼란을 초래하니 참으로 한심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선거때 인기 떨어집니다. 말없이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스타 2009/01/05 18:22 댓글 수정/삭제
6.25때 북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공산주의에 저항하고 활동한 구월산유격대등를 현시점에서 북한내에서 옹호할수있는 글을 어디에든 게제하고 소설로 발표 할수있을까?!..빨갱이들은 북으로 가라니까~!... 
감사그리고사랑 2009/01/05 18:26 댓글 수정/삭제
좋은글 감사 합니다..댓글들을 보니 아직도 편협된 사고를 가진자들이 상당히 많아 마음이 아프네요!!! 
941born 2009/01/05 18:25 댓글 수정/삭제
아직도 극단적인 레드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이 많네요....댓글만 보면 아직도 친일보수집단에 세뇌된 반공어린이들이 많아 보입니다...세상은 빨강과 파랑이 아닌 32비트트루칼라라구요..다른색을 못보는 것들은 소나 돼지같은 가축들이죠...사람답게 다른색도 인정합시다...글쓴이의 글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당시 우익,좌익 모두 생각있고 순수했던 사람들이 제일 많은 희생과 고통을 겪어야했던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만다린 2009/01/05 18:51 댓글 수정/삭제
그런데 그 분들도 결국에는 평이라는 미명하에 사람들 데려다 나쁜짓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돌던지고 우물에 던지고..그렇게 해놓고..결국
본인들은 잘했다 그건가 저사람들은 하늘아래 부끄럼하나 없는 사람들인가? 
여러분들은 2009/01/05 20:26 댓글 수정/삭제
김일성의 침략 죄과와 일본침략의 죄과중 어떤것이 크다라고 생각합니까?친일파들은 일본침략이 없었으면 한국의 근대화는 없었을것이다라고 궤변을 늘여놓지만,일본의 침략은 남북분단과,남북이념대결,남남이념대결,을 가저왔음으로 김일성의 죄과보다도 일본침략의 죄과가 훨씬 큽니다.이땅의 해방정국에서 이나라 국민들의 사상적 주류는 '사회주의'였구여,일본침략자를 몰아내기 위해 공산당의 힘을 빌릴려고 공산주의자가 된사람들이 많앗습니다.미군정의 여론조사에서 보면 그당시 우리 국민들이 지지하는 사상은 '사회주의'지지가 77%,공산주의10%,자본주의지지가14%엿습니다.그당시 우리 국민들은 일본식 거대한 수탈자본주의에 환멸을 느낀나머지 이상적인 사회로 "민주적사회주의"를 지지하였던 것이조.그리고 일본침략자들을 몰아내고자 공산주의힘을 빌릴려 공산주의에 가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당시엔 일본침략자들이 적이었지 공산주의자들이 적이 아니었지요.실제 우리 독립군들은 중국공산당의 팔로군과 합세하여 일본 침략자들과 싸우기도 하였구요.이나라의 반공주의가 삭트기 시작한건 소련을 견제할려는 민군정과 이승만의 권력욕의 야합으로 친일 매국노들을 대거 등용하며"반공주의정책"을 펼치면서 본격적으로 공산주의가 공식적인 '적'이 되는것입니다.오늘날 이땅의 모든 혼란은 일본침략으로부터 출발합니다.그러니 김일성의 죄과보다도 일본침략의 죄과가 훨씬 크다라는것이조..참고로...해방정국에서 이나라를 이끌고갈 지도자감이 누군가?하는 여론조사를 보면 좌파의 사회주의계열이었던,여운형선생33%,친일파이승만20%,김구선생17%(생각보다 적은것은 아마도..민족 통합파로서 뚜렷한 색깔이 약해서 그런듯.)박헌영15%였네요..하여간 오늘날 이땅의 모든 혼란..남북분단부터,남남이념갈등까지의 바탕엔 단연코 일본침략의 영향이 가장큽니다.반민특위가 미군정의 반대로 실패하여 친일파를 제거 못한것이 우리 국민들에겐 천추의 한이지요. 
말티즈 2009/01/05 20:34 댓글 수정/삭제
님은 빨치산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이 글을 쓰셨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친북 좌익 세력들이 얼마든지 님의 글을 아전 인수격으로 해석하여 악용할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생각되네요. 
더나은세상좋지요 2009/01/05 21:05 댓글 수정/삭제
'사회주의'='지금보다 더 나은 무엇'이라고 하신 말씀 공감합니다. 
북한 주민과 남한 주민의 인간으로서의 삶은 비교해 보죠. 이쪽은 나름 선진국에 진입중인 국가로서 200여개의 나라중에 상위층에 속한다고 하겠죠.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북한 다큐멘터리 보셨나요? 북한 주민들은 현대의 관전으로 경악과 충격을 줄만한 인권유린과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금 '더 나은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한 곳은 남한보다 북한이겠죠. 그 북한 주민들을 위해 소위 '사회주의'를 지향한다는 남한내 좌파들은 '통일과 민족주의'라는 허울로 북한주민들을 압제로부터 해방시키려고 하기는 커녕 적화혁명과 김일성부자를 옹호하려 하지요. 멀쩡한 남한 사회에 대해선 온갖 흠집으로 '혁명이 필요한 잘못된 사회'라고 말하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비정상국가인 북한에 대해선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지요. 그들이 말하는 '살기 좋은 세상'이란 결국 북한과의 적화통일입니다. 한겨레신문의 백기완선생 자서전 읽어봐요. 한국의 좌파란 해방이후 이승만과 우익에게 밀려났던, (차마 다 숙청하지 못했던) 김일성 세력의 잔존자들일 뿐입니다. 
,,,, 2009/01/05 22:59 댓글 수정/삭제
김대중 노무현이 좌파인지 뭔지 그건 잘 모르겟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이렇게 힘들지 않았고 민주적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이명박의 정권 아래서는 살기도 너무나 팍팍하게 힘들뿐더러 우익이라면서 나라에 도움 되는 일은 전혀하지 않고 나라를 망하게 하고있으니..우리나라의 우익들이 우익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있다. 난 살기 좋았던 좌파 시절이 그립다. 
코도솜 2009/01/05 23:14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면서 친북좌익 이념을 퍼뜨리고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세력" 이 아니었나?
그들이 여순반란사건을 일으키고 제주 4.3사건을 획책하여 기여이 총선거를 실시하지 못하게 한 반역집단이 아니었다는 말인가?
세상이 좋아져서, 이따위 책들도 공공연히 팔리게 되고, 무슨 서평이니, 댓글이니 올리니,,, 이게 다 대한민국이 이만큼 사람 살만하게 된 턱인줄이나 알아라!
반역배 빨치산들이 그토록 염원한 사회주의(사실은 김일성숭배주의자들)가 되었으면 그 빨치산들도 아마 지금쯤 굶어 죽었거나, 꽃제비가 되어 유리걸식하거나, 아마 숙청당해 원혼이 되어 구천을 헤메고 다니고 있을 것이다.
정신 좀 차려라!
ㅉㅉㅉ, 
광주사태 2009/01/06 00:35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놈들 땜에 많은 양민이 피해입고 나라가 피해 입었었는데 그 빨치산놈들이 아직도 헛소리 하고 있단 말가?
빨치산놈과 북괴가 어떻게 다른가?북괴가 빨치산이고 빨치산이 바로 그 북괴로다.무고한 양민을 죽이고 괴롭히던 빨치산,남쪽으로 내려온 무장공비들의 민간인 척살!
우리 민족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빨치산놈들을 기필코 척살하라!부관참시하라!그 부역자들을 그들과 같이 죽창으로 도륙내라! 
enhae55 2009/01/06 00:39 댓글 수정/삭제
50년대, 이 땅에서 태어나 반공안보교육 철저히 받은사람입니다.
아마 우리 세대 치고 북한 좋다고 말하는 사람 없지요,,,

그러나 북한보다 이렇게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논의하니까 좋은 것 아닐까요...

빨치산 문제도 그렇습니다.
그 역사적 상황을 잘 이해해보자는 것 아닐까요...

그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고 천천히 짚어보자는 사람들까지 걸핏하면 북한으로 가라....
아니. 이 민주국가 놔두고 왜 북한으로 가라고 무책임한 낙인을 찍는건가요,

게다가 이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까지. 빨갱이 운운하는데 이르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젊은이들이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는 점잖은 보수는 없나요,, 
흠.. 2009/01/06 02:50 댓글 수정/삭제
윗 분 글에 공감이 되는군요. 빨치산이 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는가? 라는 역사적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에는 우리 사회가 나름 열린 사회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여기에 달려있는 댓글을 보니 일장춘몽이었나 봅니다. 떱 
1 2009/01/06 03:14 댓글 수정/삭제
빨갱이보고 빨갱이라하는데 
무슨놈의 자유로운생각이고 
빨치산이 최고라고 말만하시네
이런글따위 올리지말고 지워요
혼자 일기에쓰시고 혼자 빨치산이 잘햇다
박수치세요!! 
빈들 2009/01/06 07:10 댓글 수정/삭제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들의 수준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교육과 국어교육의 수준을 드러냅니다.
깊숙이 담아내는 뜻은 애써 외면하고, 몇몇 단어에 대한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적개심이 두렵기 까지 합니다.
저도 곧 구입해서 읽어 보겠습니다. 
hcs2338 2009/01/21 13:59 댓글 수정/삭제
댓글....그려러니 하세요^^ from 러셀 
빨치산 2009/01/22 15:33 수정/삭제
^^ 특별히 신경쓰지도 않았어요.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주말에 봐서 반가웠어요^^
JOJ2010 2009/01/26 12:45 댓글 수정/삭제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50년대에 태어나 반공교육 철저히 받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도 북한좋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정권에 반대하는쪽에 섰거나 정책을 비판하는 모든분들을 좌익으로 몰아붙이는데에는 정말 할말을 잃습니다.
그만들 하시죠..


rkdkwpska1 2009/02/04 20:51 댓글 수정/삭제
이 빨갱이 철천지 원수들아 동작동 국립묘지의 용맹스럽던 국군을 봐라 누가 저들을 저렇게 만들었나 이 철천지 원수의 새끼들아 
파르티잔 혁명가 2009/07/31 12:45 댓글 수정/삭제
글 잘 읽었습니다 
불꽃사단,동해여단 등 불꽃같은 한 시대를 살다 간 파르티잔들의 외침이 아직까지 들리는 듯 하군요
저도 님처럼 북한을 동경하지도 북한의 김정일을 통일의 대상으로 바라 보지도 않습니다 
다만 북한의 민중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반도 내에 있는 외국군인 주한미군의 완전한 철수가 전제가 되어야 겠지요 
"주사파" 라는 사람들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으며 어떤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들과 우리들의 갈 길은 비슷할지 모르나 최종 목적지는 다르겠지요..
저도 빨치산의 딸 정지아 씨가 쓴 글에서처럼 사회주의자입니다 
개인의 아픔을 일개 개인의 고통으로 방치해 두지 않고 사회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하는 어떤 주의가 사회주의가 아니겠습니까? 
맑스레닌을 몰라도 볼셔비키 맨셔비키가 뭔지는 몰라도 트로츠키가 누군지는 몰라도 러시아를 사회주의의 종주국으로 보지 않더라도 오늘 보다 조금 더 나은 세상 노동하며 땀흘리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사회주의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80년대 후반 국민학교(현 초등학교)시절 반공영화를 보기 위해 합반을 하고 반공영화를 의무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적개심이란...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오로지 자기 피땀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더욱 더 힘들게 살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모순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TV만 켜면 나오는 정치인들과 자본가들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 톱스타들 중 대부분이 군대를 가지 않으면서도 국가안보를 외치는 우스운 꼴이 오느날의 대한민국이지요 
국가안보를 외치는 사람들과 안보의 도구는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꽃같은 투쟁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파르티잔들의 순수한 정신이 다시 복원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일성은 조선의 봉건국가를 다시 복원하려는 사상을 가진 근현대판 임금에 불과했지요 
하지만 빨치산들의 투쟁은 반외세민족해방 투쟁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주의 투쟁이 
파르티잔 혁명가 2009/07/31 12:52 댓글 수정/삭제
사회주의 투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회주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그 옛날 갑오농민전쟁 때의 농민혁명군과 같이 다수의 피땀으로 소수가 영광을 누리고 사는 세상이 아닌 모두가 서로의 삶을 책임지는 세상이 반드시 올 겁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세상,대학까지의 무상교육,무상의료 등을 실현하고 외국군이 우리 소녀들을 짓밝아도 처벌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겠지요 
장자방 2013/07/04 11:51 댓글 수정/삭제
빨치산은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묘한 집단이이요. 당시를 지리산과 백아산 근처에 살앗던 사람들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면 빨치산들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하지요. 왜 그런가? 우리고향도 그쪽이라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빨치산에 관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빨치산도 골수가 있고 그냥 무작정 떼거리로 몰려가다보니 자신이 군경에 쫓기는 몸이 되었을때 비로소 내가 안올데를 왔구나 하고 후회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나은 세상을 위해서..라는 말은 북한의 김일성 공산주의 세상을 찬양하는 듯한 말들은 안맞는것 같은데...그때 빨치산들이 대부분 북한에서 남파된 이현상의 지령을 받으면서 활동을 했기때문에 남한사람들에게는 안맞는 것이지...